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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연방 학자금 자격 박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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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학교가 학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연방 정부의 학자금 지원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교육부는 차별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인증기관에 이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반유대주의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으로 컬럼비아대학교가 연방 학자금 지원 자격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미 교육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컬럼비아대가 연방 차별금지법을 위반해 현행 고등교육기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판단을 미 중부 고등교육위원회, MSCHE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MSCHE는 뉴욕주를 포함한 중부 대서양 지역 대학의 인증을 담당하며, 이 인증은 연방 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와 학자금 대출 지원 자격과 직결됩니다. 실제로 컬럼비아 칼리지와 공대 학부생의 약 21%가 펠 그랜트를 통해 학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테러 공격 이후, 컬럼비아대 지도부는 캠퍼스 내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을 의도적으로 방치했다”고 비판하며, “이는 단순히 비도덕적인 수준을 넘어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연방 학자금 지원의 관문인 인증기관은 공적 책임을 져야 하며, 교육부와 마찬가지로 차별금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같은 이유로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총 4억 달러 규모의 연방보조금 지급과 계약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성된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는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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