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32회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의 시상식이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프리케이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에 열린 제32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하와이 이민 역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프리케이부터 12학년까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미술 축제를 만들어냈습니다.
대상의 영예는 메리놀 스쿨 5학년에 재학 중인 정민준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유치부 1등은 마노아 벨리 처치 프리스쿨의 레이라 토레스, 초등 저학년 부문 1등은 마노아 엘레멘터리 2학년 윤리아, 초등 고학년 부문에서는 같은 학교 5학년 윤지아, 중등부 1등은 푸나후 스쿨의 강지은 학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크리스틴 최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광규 상임고문, 김민정 행사위원장, 한선영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동포담당영사의 축사에 이어 조지 울라드 작가의 심사평이 이어졌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경 캐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더욱 뜻깊은 대회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인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하며, 커뮤니티의 문화적 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 캐롤 회장 /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의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한편,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로비에서 인천, 하와이, 워싱턴, LA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미술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막일인 6월 13일 오후 4시에는 현대 서예 작가 박세호 씨의 즉석 서예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