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KOREAN NEWS 6.25전쟁 75주년… 하와이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 기려

6.25전쟁 75주년… 하와이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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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은 6월 25일 오늘.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 태극기와 성조기 아래,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전용사와 유가족, 한미 양국의 군 관계자, 그리고 하와이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 영웅들을 기리는 기념식이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전쟁 당시 총 180만 명의 미군이 참전했고, 그중 3만7천 명이 전사했음을 밝히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스티픈 로건 하와이주 방위군사령관 역시 “한국전쟁은 하와이 사람들에게도 개인적인 역사”라며, 참전 세대의 숭고한 헌신을 오늘 전했습니다.

스티픈 로건 소장 /하와이주 방위군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태평양공군사령관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세계 질서를 시험한 전환점이었다”며, “한미동맹은 오늘날까지 철통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슈나이더 대장 / 태평양공군사령관

기념식은 한미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이서영 총영사, 로건 사령관, 슈나이더 사령관의 헌화를 시작으로 동포사회의 헌화, 조총 발사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습니다.

1950년부터 3년간 이어진 6.25전쟁은 180만 명의 미군이 참전했고, 그중 약 1만 명이 하와이 펀치볼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워싱턴 D.C. 한국전쟁기념관에 새겨진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처럼, 오늘 행사는 참전 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고, 한미동맹의 미래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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