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서쪽 와이파후 지역, 패링턴 고속도로 일부 중앙 제방 구간이 무성한 잡초와 덩굴로 뒤덮이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구간은 스카이라인 피어 205번과 150번 사이로, 지나치는 차량 운전자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도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이 수개월째 방치된 채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건조한 식물들로 인해 화재 위험성도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일부 주민은 “카일루아나 카포레처럼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니라서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마우이 산불 참사 이후, 주 전역에서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해당 지역은 여전히 방치된 상태라는 점에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하와이 교통국은 패링턴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밝히며, 도로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통국은 유지보수 작업을 일반적으로 5주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언제 마지막으로 유지보수 팀을 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교통국은 민원 접수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피드백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주민들은 자동응답 메일만 받은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이 구간이 외관상으로도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당국이 조속히 현장을 점검하고 정비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