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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공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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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민 10명 중 약 1명꼴로 장애인 주차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접근 통로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이 많아,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와이 주민의 약 7%가 장애인 주차 허가증, 이른바 ‘핸디캡 플래카드(Handicap Placar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주차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이용자들은 공간 자체가 적을 뿐 아니라, 통로 설계도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센터와 같은 주요 지역에서는 단속 요원들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고, 호놀룰루 경찰은 해마다 약 천 건에 이르는 장애인 주차 위반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에는 260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가장 흔한 위반은 허가증 미표시와 함께, 장애인 접근 통로를 막는 주차 행위입니다. 최근 81세의 그렉 아우 씨는 카할라 몰에서 접근 통로를 막았다는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그는 허가증이 있었지만, 통로가 조수석 쪽에만 있어 주차할 공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결과, 벌금은 260달러에서 25달러로 감경됐습니다. 이후 아우 씨는 장애인 주차 공간의 실질적 개선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고려해 양쪽에 접근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많은 공공시설에서 장애인 주차 공간이 부족한 이유는 미국 장애인법(ADA)이 전체 주차장의 2%만을 장애인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애인 주차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주 장애 및 통신 접근 위원회는 주 및 카운티 의원들이 건물주에게 더 많은 장애인 주차 공간 확보와 양쪽 접근 통로 의무화를 요구하는 법률이나 조례 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실질적인 접근성을 위한 제도 개선,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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