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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와이아나에 산불, 55에이커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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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서부 와이아나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말 사이 빠르게 번지며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행히 불길은 진화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잔불 정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 당국은 오늘 와이아나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55에이커 이상의 면적을 태웠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경 처음 신고됐고, 10분 뒤인 2시 40분경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HFD)은 월요일 새벽 1시 24분경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했지만, 현장에는 여전히 쓰레기 더미와 컨테이너 등에서 발생한 잔불이 남아 있어 당국은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시 당국은 정밀한 피해 조사를 통해 전체 손실 규모를 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호놀룰루시 비상관리국은 일시적인 대피령을 발령했으며, 약 600가구가 대피 권역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대피령은 해제됐지만,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귀가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시는 와이아나에 중학교에 대피소를 열어, 최소 17명의 주민이 임시로 머물렀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총 27개 소방 유닛과 2대의 항공 장비가 투입됐지만, 다른 지역 화재에도 일부 인력이 파견되면서 헬리콥터 운영은 밤새 중단됐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팀(EMS)은 현장에서 연기 흡입 또는 화상 증상을 보인 주민들을 지원했습니다. 이 중 94세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2도 화상을 입어 고급 생명 유지 처치를 받았으며, 다른 4명은 경미한 증상으로 평가받았으나 추가 치료는 거부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주택 2채와 창고 형태의 소형 구조물 다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다음 안내가 있을 때까지 화재 발생 지역으로의 출입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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