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산불 참사 이후 도입된 하와이 전기회사의 공공 안전 전력 차단 프로그램이 지난 일요일 처음으로 가동됐습니다.
지난해 마우이 산불 당시 강풍에 전력선이 쓰러지면서 건조한 풀밭에 불이 붙어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하와이 전기회사(HECO)는 이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공공 안전 전력 차단프로그램인 PSPS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요일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이 가동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되는 가뭄 상태, 시속 45마일(약 72km/h) 이상의 강풍 그리고 습도 45% 이하 등의 세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 전력 차단을 시행합니다. 일요일 업컨트리 지역에서는 이 세 가지 기준이 모두 충족되면서 상부 쿨라 지역에 전력 차단이 시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 쿨라 주민은 “업컨트리는 매우 넓은 지역으로 사람들이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데커 이사는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거리 단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차단 알림을 받고 싶다면 HECO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됩니다. 또한 고객들은 자신이 PSPS 구역에 속하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