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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응급환자 위한 ‘공중 앰뷸런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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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섬에도 곧 공중 앰뷸런스, 즉 메디백(Medevac) 헬기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지는 교통 체증이나 거리 문제로 병원 이송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새로운 헬기 도입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올해 말부터 오아후 섬에서 응급환자를 수송하게 될 메디백 헬기는 단일 엔진의 H130 기종으로, 미 대표 응급의료 서비스 업체 AMR이 도입합니다. 지금까지 오아후에서는 도로 교통 상황과 거리로 인해, 특히 러시아워 시간대에 응급환자 이송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헬기를 통해 노스쇼어나 마카하, 와이아나에 등 오아후 외곽 지역의 환자도 훨씬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메디백 헬기 서비스는 마우이와 하와이 섬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도입으로 오아후도 같은 수준의 응급 항공 서비스를 갖추게 됩니다. 헬기는 캘리포니아에서 바지선을 통해 운송되며, 10월쯤 호놀룰루에 도착해 연말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과거 미 육군이 제공하던 항공 이송 서비스는 2006년 이라크 파병 이후 중단됐지만, 이번 민간 항공 서비스 도입으로 공백이 채워지게 됩니다. 이번 신규 헬기 도입은 민간 기업 Global Medical Response가 비용을 부담했으며, 앞으로의 운항은 환자의 건강보험을 통해 유지될 예정입니다. 오아후 내 퀸즈 메디컬센터, 카이저 모아날루아, 트리플러 육군병원 등 주요 병원들은 헬리패드를 갖추고 있어 이착륙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번 헬기 서비스는 현장 구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에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헬기에는 조종사와 간호사, 구급대원이 함께 탑승하게 되며, 현재 관련 인력을 채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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