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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쓰나미 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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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발령됐던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주민들은 8시간 가까이 긴장 속에 대피 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어제 오후 2시 43분부터 하와이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첫 쓰나미 파도는 저녁 7시 17분경 카우아이의 하날레이 베이와 오아후 노스쇼어 할레이와 해변에 도달했고, 해수면이 점차 물러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보 사이렌은 오후 3시 23분 처음 울린 이후, 저녁까지 반복적으로 작동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당국은 고지대로의 신속한 대피 등 즉각적인 생명 보호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오후 7시 30분경, 수위가 평소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당분간 ‘모든 안전 해제(All-clear)’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오후 10시 40분, 파고가 3피트 미만으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자 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고, 곧이어 주와 카운티 당국은 대피 명령을 해제했습니다. 경보는 오늘 아침 8시 58분 최종적으로 해제됐습니다.

당국은 “주의보는 끝났지만, 해수면 변동과 강한 해류가 몇 시간 더 지속될 수 있어 해안가나 항만, 해변에 접근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자신이 쓰나미 대피구역에 속해 있는지 확인하려면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지도나 대피 지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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