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접근이 한층 더 넓어졌습니다. 새 법 시행에 따라 일부 간호사까지 처방 권한을 갖게 되면서, 보건국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의학적 활용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이 의료용 마리화나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무료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면허를 가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00명에게 수강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는 최근 조시 그린 주지사가 서명한 새 법 시행에 따른 조치로, 의사뿐 아니라 일부 간호사도 환자에게 의료용 마리화나를 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와이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지 25년이 지난 현재, 주 전역의 24개 공인 판매소를 통해 약 3만 명의 환자가 이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의료진들이 마리화나가 다른 약물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또 부작용이나 위험 요소는 어떤지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편, 보건국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인구의 13% 이상이 최근 30일 안에 마리화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등록된 의료용 사용자보다 6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수가 불법 시장에서 고농도 마리화나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다며, 안전한 의료용 제품 사용을 위한 교육과 규제가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만성 통증입니다. 그 외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심한 메스꺼움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 법에 따라 의료인은 건강상의 위험보다 이점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될 경우, 다양한 질환에 대해 마리화나 사용을 권할 수 있습니다. 보건국은 마리화나 역시 다른 약물처럼 전문성과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의료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