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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발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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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5일부터 미국행 항공 소포 접수가, 26일부터 EMS를 통한 국제 특급 우편 접수가 중단됩니다. 다만 서류와 서신 등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일부 물품은 예외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800달러 이하 소액 우편물 면세 제도가 폐지되면서 시행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행정명령을 통해 소액 우편물이 불법 마약류나 위조품 반입 통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면세 제도를 없앴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체계로는 모든 물품의 신고와 관세 부과를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접수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민간 특송사와 연계된 ‘EMS 프리미엄’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EMS 프리미엄은 운영사가 통관을 대행하고, 수취인에게 관세가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중량이 4.5kg 이상인 물품은 EMS 프리미엄이 더 저렴할 수 있으나, 저중량 물품은 우체국 EMS보다 약 10%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미국행 우편물 발송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물품 가액과 용도를 정확히 기재하고, 통관에 필요한 인보이스 등 서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관세 대납 주체로 허가받은 업체를 활용해 미국행 우편물 발송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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