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워싱턴DC 치안 유지를 위해 배치된 주방위군이 곧 무기를 휴대하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 발표와 달리, 주방위군이 실제 무기를 갖고 활동하게 되는 조치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에 따라, 워싱턴DC에 배치된 합동임무군이 훈련과 임무 수행에 맞춰 지급받은 무기를 휴대하고 근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14일 육군이 장병들은 무기를 창고에 보관하고 범법자 체포에는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발표와 다른 입장입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치안을 위해 군을 배치하고, 시 경찰청을 연방정부 통제하에 두도록 지시했습니다. 이후 약 2천 명의 주방위군이 워싱턴DC로 파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비판하는 측은 군이 상대적으로 부유하거나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배치됐다며, 범죄 대응보다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에 대한 통제 목적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공원 경찰 시설을 방문해 연방 사법당국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군을 포함한 연방 사법당국의 워싱턴DC 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수도 워싱턴DC를 아름답게 가꾸고 범죄를 퇴치하기 위해 의회에 20억 달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