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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검사 프로그램 예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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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도 최근 새로 도입된 하수 검사 프로그램의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이미 초기 작업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을 감지해냈습니다.

주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급증이 발생하기 전 하수 검사를 통해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 보건국은 올 여름 전면적으로 하수 검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사람들이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하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유행할 것인지, 그리고 새로운 변이가 돌고 있는지 예측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 보건국은 카우아이와 오아후에서 예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빅아일랜드에서도 하수 검사가 곧 시행될 것이고 향후 마우이도 검사 대상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카우아이에서 예비 검사를 통해 이미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투)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카우아이에서는 인간을 대상으로한 샘플에서 BA.2를 발견하기 전 하수에서 먼저 BA.2가 찾아냈습니다. 이것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에드워드 데스몬드 박사 / 주 보건국

주 보건국은 지난 3월 21일, 감염 사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카우아이 하수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지금, BA.2는 확인된 감염 사례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데스몬드 박사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이미 감염된 사람들 때문에 하와이는 더 높은 수준의 면역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확진자가 순간 급증할 수 있지만 델타 변이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양상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건국은 앞으로 교도소나 기타 집단 생활환경도 검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발병 전 완화 전략이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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