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호놀룰루 경찰 인력 부족 심화

호놀룰루 경찰 인력 부족 심화

0

호놀룰루 경찰국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으면서 경찰관들의 초과근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일부 경찰관들은 매주 90시간 가까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한 피로 누적과 함께 내부 감찰 조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호놀룰루 경찰국 기록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에만 100명이 넘는 경찰관이 1천 시간 이상의 초과근무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은 2천 시간 이상을 채웠고, 특히 구치소 관리 부서와 순찰 지역에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초과근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찰국은 460개의 공석을 안고 있는데, 이는 전체 정원의 약 21%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911 신고 대응과 순찰 인력 유지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경찰관들의 번아웃입니다. 초과근무 상위권에 오른 경찰관들은 주당 평균 90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국 측은 이런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과근무 수당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인물은 지난 7월 퇴직한 대런 카쵸라 경사였습니다. 그는 29년 경력에 따른 높은 시급 덕분에 연간 총 37만 달러가 넘는 급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3만 달러 이상이 초과근무 수당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카쵸라 경사는 자신의 초과근무 시간을 상관의 전산 계정으로 직접 승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초과근무 관련 조사 대상자는 그가 유일합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초과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함께 인력 충원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최소 인력 유지를 위해서는 당분간 초과근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관들의 과도한 초과근무는 단순히 예산 문제를 넘어 시민 안전에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인력 확보가 시급해 보입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