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사이버 범죄, 하와이 시니어 집중 공략“

“사이버 범죄, 하와이 시니어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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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이에아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연방 비밀경호국 소속 셰리스 리처즈 요원은 하와이 시니어, ‘쿠푸나’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사기 수법을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리처즈 요원은 자신의 어머니 사례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코스트코 회원권이 만료된다”는 겁주기 메시지를 받고 실제로 평생 회원권을 결제하는 등, 평소 신뢰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두려움뿐 아니라, 나이 들어 뇌 건강이 약해지면서 재정적 판단력이 흐려지는 점도 사기범들이 악용한다고 지적합니다. 남가주대학 두크 한 박사는 “제때 청구서를 내지 못하거나 평소 하지 않던 기부를 하는 등 비정상적 소비 패턴이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동시에 사기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2만 달러 현금을 인출해 암호화폐로 바꾸게 하는 신종 사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처즈 요원은 “사기범이 가족을 불신하게 만들고, 재산을 지키는 방법은 디지털 화폐로 전환하는 것뿐이라고 속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피해 사례는 실제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펄시티 주민 래리 베레이 씨는 아마존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새 카드를 발급받고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했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또다시 불법 결제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그는 휴대폰 인증을 강화하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리처즈 요원은 예방책으로 애플페이나 구글페이 같은 암호화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만큼, 무엇보다 의심되는 연락이나 결제 요구가 있을 땐 즉시 가족이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쿠푸나들이 소중한 재산과 마음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지원도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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