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화재 예방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수칙을 강조했습니다. 휴대폰과 전동 킥보드 등 생활 속 배터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호놀룰루 시장 릭 블랑지아르디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화재 예방 주간’으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청 앞 호놀룰루 할레와 블레이즈델 센터는 일주일 동안 붉은 조명으로 불을 밝힙니다. 올해의 주제는 “충전도 안전하게(Charge into Fire Safety): 가정 내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입니다. 소방국은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들이 늘어난 만큼 올바른 사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국은 주요 안전수칙으로 안전 인증 제품 구입, 안전한 충전, 올바른 폐기 등을 제시했습니다.
- 안전 인증 제품 구입: UL, ETL, CSA 등 안전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 안전한 충전: 침대나 소파 위에서 충전하지 말고, 전동 자전거와 스쿠터는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충전할 것.
- 올바른 폐기: 리튬이온 배터리를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통에 버리지 말고, 시 환경국이 지정한 안전 폐기 장소를 이용할 것.
한편, 카우아이 카운티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필리핀 문화센터에서 ‘산불 대비 및 완화 타운홀 미팅’을 열고, 라하이나 화재의 교훈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주민들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하와이 산불관리기구, 주 소방국, 카우아이 비상관리국 등이 함께 주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