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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전철 ‘스카이라인’, 제2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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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전철 시스템 ‘스카이라인’의 제2구간이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이번 구간은 기존 알로하스타디움 인근의 할라와역(Halawa Station)에서 칼리히 교통센터(Kalihi Transit Center)까지 4개의 새로운 역과 5마일의 선로를 추가로 연결합니다. 이로써 전철은 펄하버-히캄 합동기지,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마푸나푸나와 라군드라이브 산업단지 등 오아후의 주요 지역을 아우르게 됐습니다.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은 스카이라인이 시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폴레이에서 공항까지 약 32분이면 도착하며, 열차를 놓쳐도 10분 뒤면 다음 열차가 온다는 설명입니다. 전 시장 커크 콜드웰은 이번 개통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룬 중요한 이정표”라며, 초기 예산 논란과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전 시장 무피 해너만은, 스카이라인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주택, 상업, 일자리 등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이 줄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늘어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통과 함께 스카이라인은 운행 시간을 새벽 4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로 확대합니다. 현재 평균 하루 이용객은 약 4,500명 수준이지만, 시 당국은 이번 확장으로 탑승객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또한 스카이라인이 단순히 ‘A에서 B로 가는 교통수단’을 넘어, 역 주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카이라인은 이번 주말, 개통을 기념해 토요일과 일요일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민들은 새로 개통된 노선을 직접 체험하며, 호놀룰루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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