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양국 간 주요 현안 조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산으로 이동해 회담을 가진 뒤, 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정상 실무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회담과 APEC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갖고 당일 밤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협상과 미중 무역 갈등, 희토류와 관세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