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협상이 진전되고 있지만, 항공 운항 차질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공항도 이번 운항 제한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연방항공청 FAA는 어제 하루 전체 항공편의 6%를 취소하며 운항 제한을 확대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이 비율이 8%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서도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18편이 취소됐습니다. 교통부는 이번 셧다운이 끝나더라도 항공 운항이 즉시 정상화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항공관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관제사와 TSA 요원들은 급여 없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병가나 결근 비율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여행객들에게 공항으로 향하기 전,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