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과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하와이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이 마련됐습니다. 하와이 주의회가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긴급 보조금 배분 대상 기관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사회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들이 포함됐습니다.
하와이 주의회는 어제, 연방정부 셧다운과 지원 축소로 운영에 타격을 받은 비영리단체 95곳을 ‘Act 310 긴급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 규모는 5천만 달러입니다. 주 상원 도너번 델라크루즈 의원은 “Act 310은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비영리단체들이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번 지원 결정은 우리 커뮤니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파트너들을 돕겠다는 주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원금은 노동산업관계부 산하 커뮤니티서비스국(OCS)이 관리하며, 지난달 총 213개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가 95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관들은 의료, 교육, 노숙인 지원, 식량 안보 등 연방 예산 축소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실비아 루크 부지사는 “우리가 투자하는 곳이 곧 우리의 가치를 보여준다”며, 이번 Act 310 지원은 “하와이가 비영리 파트너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산 중 50만 달러는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Aloha United Way)에 지급돼 전체 보조금 절차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쓰이며, 나머지 금액은 전액 비영리단체들에 직접 전달됩니다. 주정부는 앞으로 각 단체에 공식 지원 승인서를 보내고, OCS에서 정한 절차를 완료해야 최종 지원금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사회 안전망을 지탱해온 비영리단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