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킬라우에아 분출 에피소드 37… 120미터 용암 분수·‘볼케이노 토네이도’ 등장”

“킬라우에아 분출 에피소드 37… 120미터 용암 분수·‘볼케이노 토네이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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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다시 거대한 용암 분수와 이른바 ‘볼네이도(Volnado)’ 현상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높이 약 400피트, 약 120미터까지 치솟는 용암 분수와 함께 분화구 내부에서 회오리바람 형태의 먼지 기둥이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토네이도와는 다른 자연적 기류 변화로 인해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킬라우에아 화산의 37번째 분출 에피소드가 현장 연구진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북쪽 환기구에서 약 400피트 높이의 용암 분수가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USGS는 시간이 지날수록 용암 분수의 높이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쯤, 분화구 내부에서는 회오리 형태의 먼지 기둥, 이른바 ‘볼네이도(Volnado)’가 형성됐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극심한 화산열이 만든 상승기류가 지표의 재와 부유 물질을 빨아들여 회오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전문가들은 볼네이도는 토네이도와는 전혀 다른 현상이라고 강조합니다. 폭풍운이나 회오리운에서 생기는 토네이도와 달리, 지표의 극심한 열과 기류 변화만으로 형성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현재 북동풍이 약하게 불고 있어, 화산가스와 가벼운 화산 물질이 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풍속이 약해 확산 범위는 상황에 따라 넓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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