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음주운전 참사 막자… 마우이 주민들, 희생자 추모하며 경각심 촉구”

“음주운전 참사 막자… 마우이 주민들, 희생자 추모하며 경각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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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즌을 앞두고 마우이 주민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9년, 잘못 진입한 음주 운전 차량에 희생된 19살 한나 브라운을 추모하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간절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마우이 지역사회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2019년 카훌루이 인근 쿠이헬라니 하이웨이에서 역주행한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은 19살 한나 브라운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마우이 카운티 청사 앞에는 유가족과 지역 단체, 현직·퇴직 경찰관 등이 모여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사인 웨이빙 후에는 기자회견이 열렸고, 마우이 경찰국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도 설치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유가족들은 한나의 죽음 이후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며, 또 다른 가족이 같은 비극을 겪지 않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 가족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다며,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여러 가정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교통사고 현황도 심각합니다. 올해 마우이 카운티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17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4명보다 증가했습니다. 경찰과 지역사회는 특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책임 있는 운전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행사에 참여한 운전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누며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전했고, 한 사람에게라도 이 메시지가 전달돼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앞으로도 매년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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