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의 노인 주택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논쟁이 가열되면서 자칫 지역사회가 양분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일고 있습니다.
마노아 밸리에 추진 중인 노인들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트 마노아 로드를 따라 11에이커에 달하는 택지를 소유하고 있는 린이청 어소시에이션은 노인들이 살 수 있는 마노아 밴연 코트 주택단지 개발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 주택 개발을 통해 린이청 어소시에이션이 소유한 마노아 중국인 묘지 운영비 창출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찰스 웡 회장은 어제 열린 마노아지역주민회의 화상 모임에서 커뮤티니와 협력해 커뮤니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활기찬 자원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프로젝트 반대론자들은 마노아 로드와 오아후 애비뉴에서 주택단지 개발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 베드 유닛 288개 규모의 주택단지가 들어서면 교통체증이 증가될 것이라며 우려를 했습니다. 또 일부 반대론자들은 프로젝트가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린이청 어소시에이션은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해당 프로젝트가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무언가가 제출되기 전까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는 상당히 반응적인 프로그램입니다. // 톰 아이젠 / 주 환경검토 프로그램
딜런 암스트롱 마노아지역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또한 위원들에게 시 당국으로부터 린이청 어소시에이션의 환경 평가에 교통 조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하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찰스 웡 회장은 교통 조사가 곧 완료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논쟁에 대해 캘린 세이 시 의원은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있을 4월 30일 타운홀 미팅과 5월에 열린 지역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