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하와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매출 회복에 나섰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온라인 주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먼데이인 어제밤, 카이무키에 매장을 둔 로컬 의류 브랜드 알로하 레볼루션(Aloha Revolution) 직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수백 건의 온라인 주문을 포장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최근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매출이 10% 감소했던 상황이라 이번 온라인 주문 급증은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매장주 에드워드 스기모토(Edward Sugimoto)는 “요즘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스기모토는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연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이 시기를 매년 손꼽아 기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주문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비해 직원들의 부담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웹 개발 경력을 가진 스기모토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싼 비용을 들여 웹사이트를 맡기기보다, 기초적인 웹 운영 기술을 직접 익힐 것을 조언했습니다. 스기모토의 이런 조언은 다른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카피올라니 블러바드 인근 보관창고에서 서핑보드를 판매하는 하와이안 보드 컴퍼니 역시 온라인과 SNS를 통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로마테라피 브랜드 구아바 마마 하와이(Guava Mama Hawaii)도 온라인 판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사이버 먼데이 전국 소비가 약 4.5% 증가, 총 14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