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하와이 주 정부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편의 시설과 교통, 입국 절차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는 여행객들의 공항 이용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연말 휴가철을 맞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의 서비스 개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주 정부 관계자들은 터미널 1에 새로 문을 연 ‘와이알루아 바 앤 카페’의 개장을 기념하는 축복식을 열고, 향후 공항 내 지역색을 살린 식음료 매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드 스니펀 하와이 교통국 국장은 내년 중반까지 알란 웡, MW 그룹, 알로하 플레이트, 레이 스탠드 등 하와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공항에 입점해 방문객들에게 현지 분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통국은 여행객들이 출발 전 주차 가능 여부와 보안 검색 대기 시간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공항과 렌터카 센터를 오가는 신규 전기버스 차량도 공식 도입됐습니다. 주 정부는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종이 없이 진행되는 디지털 농산물 신고서 ‘아카마이 어라이벌(Akamai Arrival)’은 현재 하와이로 향하는 모든 미국 국내선 항공편에서 사용 가능하며, 도착 최대 5일 전부터 여러 언어로 작성할 수 있어 입국 절차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