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어제 퍼스트 얼럿 웨더 데이… 오아후 폭우에 도로 침수·연말 행사 일부 중단

어제 퍼스트 얼럿 웨더 데이… 오아후 폭우에 도로 침수·연말 행사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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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얼럿 웨더 데이로 지정됐던 어제, 오아후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와 교통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폭우로 연말 조명 행사 일부가 중단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아후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마카하 스트림 지역에는 5인치가 넘는 비가 내렸고, 그 외 지역에서도 1에서 3인치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이로 인해 출근 시간대 니미츠 하이웨이 와타나베 플로럴 앞 도로가 침수되며 차량 흐름이 크게 둔화됐고,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카카아코 퀸 스트리트 일대도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는 연말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마스 스퀘어 파크에서는 지반이 물에 젖어 안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쇼 알로하 랜드’ 홀리데이 조명 전시가 임시로 중단됐습니다. 시 당국은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공연진, 그리고 직원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전시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호놀룰루 시청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호놀룰루 시티 라이츠’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팔리 전망대와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등 주요 관광지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일정이 제한적인 관광객들은 비가 와도 여행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상 당국은 어제 오아후에 영향을 준 비구름대가 저녁부터 북쪽과 서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구름은 카우아이와 니이하우 지역에 중간에서 강한 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주말 사이 또 다른 습한 공기층이 하와이 제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제에 비해 비의 강도와 양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당국은 젖은 도로와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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