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새해 첫 해돋이와 함께 걷는다… 마카푸우 포인트 ‘퍼스트 데이 하이크’ 열려

새해 첫 해돋이와 함께 걷는다… 마카푸우 포인트 ‘퍼스트 데이 하이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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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날인 내일 새벽, 오아후 동부 카이위 해안을 따라 하와이를 대표하는 ‘퍼스트 데이 하이크’가 열립니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책임을 되새기는 이 행사에는 수백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하와이 주 토지자원국 산하 주립공원국은 1월 1일 새벽, 카이위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퍼스트 데이 하이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마카푸우 포인트까지 이어지는 왕복 약 2마일 구간의 포장 산책로에서 진행되며, 해상에서는 혹등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기대됩니다.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새해 첫 햇빛과 함께 하와이의 전통과 자연에 대한 책임, ‘쿨레아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해돋이 전에는 하와이 전통 의식이 진행되며, 네 방향을 향해 푸, 전통 나팔을 불고 올리(전통 성가)가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이어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는 태평양 타이코 센터 소속 학생들의 타이코 연주가 펼쳐지며, 새해의 시작을 힘차게 알립니다. 이 같은 의식과 공연을 위해 해돋이 전후 일정 시간 동안 마카푸우 정상 전망대는 출입이 통제되며, 의식이 끝난 뒤 다시 개방됩니다. 주정부는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공원 출입문은 새벽 5시 30분에 열리며, 해돋이는 오전 7시 9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어둡고 바람이 강할 수 있는 만큼 손전등과 담요, 따뜻한 옷을 준비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관계로 카풀 이용이 권장되며, 행사 당일에는 임시 이동식 화장실이 트레일 입구에 설치됩니다. 이 코스는 가족과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가야 합니다. 이번 행사는 13번째를 맞는 카이위 퍼스트 데이 하이크로, 주정부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많은 참여가 이뤄지는 대표적인 새해 첫날 하이킹 행사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주 토지자원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 전역에서 해안 보호와 자연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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