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하와이 주정부와 응급의료 당국이 새해 전야 불법 폭죽 단속과 응급 대응 태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알리아마누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폭죽 폭발 사고 1주기를 앞두고, 당국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하와이주 법집행국은 12월 31일 밤부터 오아후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불법 폭죽 단속을 실시합니다. 당국은 인력 배치와 함께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폭죽 사용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섬 전반을 촘촘히 감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매년 불법 폭죽이 집중되는 지역들을 우선 단속 대상으로 삼되, 오아후 전 지역에서 위반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방위적인 단속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단속 과정에는 다수의 드론이 투입돼 상공에서 불법 폭죽 사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하게 됩니다. 주정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 불법 폭죽 사용 이력이 있는 이웃이나 위험한 정황을 알고 있는 경우, 단속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응급의료 당국 역시 새해 전야를 대비해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알리아마누 폭죽 폭발 사고는 사망자 6명, 부상자 20명을 낳은 대형 참사로, 의료진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었습니다. 당국은 불법 폭죽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이웃, 특히 어린이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순간의 선택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은 새해 전야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음주운전 집중 단속도 함께 실시합니다. 최근 교통 사망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불법 폭죽 사용을 삼가고, 위험 상황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