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카메하메하 스쿨, 전면 학비 면제 추진… 재정 영향 “미미” 법원에 제출

카메하메하 스쿨, 전면 학비 면제 추진… 재정 영향 “미미” 법원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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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하메하 스쿨이 전면 학비 면제 도입과 관련한 새로운 재정 분석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주정부 유언검인법원이 이를 승인할 경우에도, 학교 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카메하메하 스쿨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비 전면 면제가 재단 전체 지출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0월 20일 제기된 입학 정책 관련 소송 이후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총 자산 약 152억 달러 규모의 카메하메하 스쿨 트러스트는 교육 지출 구조 조정을 위해 법원에 청원을 제출했으며, 이르면 다음 학년도부터 약 5천4백 명의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비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비는 유치원 과정의 경우 연간 약 3천 달러, 기숙 과정은 1만2천 달러를 넘는 수준입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카메하메하 스쿨은 2024 회계연도에 약 5억2천2백만 달러를 교육 분야에 지출했으며, 학비 면제로 인한 연간 수입 감소는 약 1천만 달러에서 1천5백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는 기금 지출 비율을 약 4.0%에서 4.1%로 소폭 높이는 수준에 그친다는 설명입니다. 카메하메하 스쿨은 현재도 전체 학생의 약 70%가 전액 또는 거의 전액에 가까운 학비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조치가 재정적 부담보다는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장기적 방향성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번 논의는 버지니아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가 카메하메하 스쿨의 하와이 원주민 우대 입학 정책이 차별적이라며 제기한 소송과 맞물려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원주민 단체와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소송이 카메하메하 스쿨뿐 아니라 하와이 원주민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카메하메하 스쿨은 성명을 통해, 매년 약 6천7백만 달러 규모의 지역사회 보조금과 장학금 지원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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