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네소타 ICE 단속 중 여성 피격 사망… 반트럼프 시위 전국 확산 조짐

미네소타 ICE 단속 중 여성 피격 사망… 반트럼프 시위 전국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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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 중 30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단속 현장에서 차량을 몰고 이동하려다 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다음 날인 오늘 새벽부터 미니애폴리스 외곽의 연방 청사 앞에는 분노한 시민들이 대거 모여 시위를 벌였고, 연방 요원들은 후추 스프레이와 최루 가스를 사용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습니다. 지역 교육 당국은 안전 우려를 이유로 모든 공립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으며, 도시는 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국토안보부는 요원들이 위협을 받아 방어 사격을 했다고 밝혔지만, 목격자 영상에서는 해당 여성이 요원들을 차량으로 공격한 명확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네소타주 범죄수사국은 연방 기관들이 증거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했고, 결국 수사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는 미니애폴리스뿐 아니라 뉴욕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등 미 전역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미니애폴리스는 과거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촉발했던 도시여서 공권력의 과잉 대응에 대한 반발이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사건에 대한 분노를 이해한다면서도 시위대에 평화적 대응을 촉구하며 상황 악화를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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