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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우먼스클럽, 미주한인의 날 기념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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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의 의미와 하와이 한인 이민 123주년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와이 KA우먼스클럽이 신년맞이 첫 행사로 마련한 강연회에는 하와이 한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민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KA우먼스클럽이 지난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의 의의를 되새기는 신년맞이 첫 행사로 ‘세 여성이 부르는 하와이 연가’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한인 동포 여성들이 대거 참석해, KA우먼스클럽의 신년 행사를 축하하는 한편 하와이 한인 이민 123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습니다.

임안나 KA우먼스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이민 123주년을 맞이하여 KA Women’s Club of Hawaii 회원들은 온 마음을 담아 지난 시간의 흔적들을 따라가며 오늘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준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는 학문적 고증으로, 누군가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또 누군가는 영상의 미학으로 이민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계승해 온 삼인삼색의 조화가 오늘 이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며, 행사 준비에 함께한 단체와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임안나 회장 / KA우먼스클럽

이날 강연회는 그리스도교회 여성합창단의 특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세 명의 여성 강사가 각자의 시선으로 123년 하와이 이민사를 조명했습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이민 역사를 발굴해 온 이덕희 하와이 이민역사연구소장, 사진신부의 서사를 바탕으로 소설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집필한 임재희 작가, 그리고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해 이민 후손들의 삶을 조명한 이진영 감독은 한목소리로 하와이 이민 문화유산의 중심에 ‘사진신부’들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하와이 KA우먼스클럽은 1991년 설립 이후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하와이 한인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한동안 활동이 중단됐지만, 2022년 8월 클럽을 재정비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KA우먼스클럽은 “21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한국을 사랑하고 클럽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동포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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