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면서, 하와이 내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로하 스타디움 스왑미트의 일부 상인들은 관세로 인해 원자재와 상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수입 대신, 미국 내 또는 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제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와이 상공회의소는 오아후 지역 기업의 99%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갑작스러운 비용 증가에 특히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관세로 인한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입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는 업종의 경우 공급처 변경이나 비용 절감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부 사업자들은 고율 관세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큰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 대법원은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만간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관세는 연방 정부의 세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그 부담이 고스란히 현장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