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주 의회 워킹 패밀리 코커스, 연방 예산 삭감 대응 입법 패키지 공개

주 의회 워킹 패밀리 코커스, 연방 예산 삭감 대응 입법 패키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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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예산 삭감으로 생활비 부담이 큰 하와이 가정을 위해 하와이 주의회 워킹 패밀리 코커스가 예년과 다른 입법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주 의회 워킹 패밀리 코커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이 하와이 가정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입법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코커스는 SNAP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과 메디케이드, 오바마케어 등 연방 복지 예산 축소로 이미 생활이 빠듯한 가정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와이주는 현재 약 3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겪고 있으며, 주 의회는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연방 지원금 감소를 꼽고 있습니다. 입법 패키지에는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금 공제 확대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보육비를 지출하는 가정이 최대 1만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연 소득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소득자에게 2%의 추가 세금을 부과해 연간 7천만 달러 이상을 확보하고, 이를 메디케이드 재원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제안됐습니다. 코커스는 이 조치가 연방 차원의 복지 예산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신과 출산 초기 가정을 지원하는 ‘하와이 Rx 키즈 프로그램’ 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신 3분기 산모에게 1,500달러를 지급하고, 출산 이후 6개월 동안 매달 500달러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 의회는 아이가 태어나는 시기가 가정 경제에 가장 불안정한 시기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커스 측은 이번 입법 패키지가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풀타임으로 일하면서도 생활비 부담으로 숨 돌릴 틈이 없는 하와이 가정들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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