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연방 의회를 통과한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나흘간 이어졌던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 사태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업무 중단 위기에 처했던 하와이 내 2만여 명의 연방 공무원들도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며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국무부와 국방부 등 주요 부처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재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쟁점이었던 국토안보부 예산은 2주간의 임시 예산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나흘이라는 짧은 기간과 부분적인 업무 정지 덕분에 하와이 내 2만여 명의 연방 공무원들이 입은 타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공항이나 항만 등 필수 국가 시설도 차질 없이 운영되었습니다. 다만, 2주 뒤인 오는 13일이 국토안보부 임시 예산의 마감일인 만큼 이민 정책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2차 협상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에 앞서 연방 하원은 본회의에서 지난달 30일 상원이 수정 가결한 연방정부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17명, 반대 214명으로 가결한바 있습니다. 오늘 통과된 총 1조2천억 달러 규모 예산안 패키지는 국무부, 보건복지부 등 연방 기관을 현 2026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할 수 있는 5개의 예산법안과 국토안보부(DHS)의 2주 임시 예산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