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국 1월 고용 예상 상회… 실업률 4.3% 하락, 하와이 경제는 ‘불확실성 지속’

미국 1월 고용 예상 상회… 실업률 4.3% 하락, 하와이 경제는 ‘불확실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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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연방 고용 지표에 따르면 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실업률은 4.3%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수정된 2025년 통계에 따르면 실제 일자리 증가 규모는 기존 추정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가된 140만 개 일자리와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노동시장이 완전히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와이 관광·숙박업계는 업계 우수 종사자들을 기리는 하와이 숙박관광협회(HLTA) 주최 시상식에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놓았습니다. 무피 해너먼 HLTA 회장 겸 CEO는 “관광 산업이 번창하면 모두가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시즌스 리조트 후알라라이의 찰리 파커 총지배인은 “고용 증가라는 긍정적 신호가 나온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문제는 그 자리를 채울 인재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마우이 산불 이후 지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도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와이대학교 경제학자들은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했지만, 관세와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 성장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채용 압박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는 일자리 창출 자체보다 적합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말합니다. 하와이 레스토랑 협회 셰릴 마츠오카 회장은 “식당 앞마다 채용 현수막이 걸려 있고, 최저임금 이상을 제시하고 있지만, 지원자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재택근무 확산과 가정 돌봄 부담 역시 노동시장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건설 경기와 군사 지출이 하와이의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인력 양성과 노동력 개발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외부 경제 충격에 여전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하와이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인력 개발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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