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내버스 기사와 정비사 등이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4년간 임금이 16% 인상되고, 의료와 연금 혜택도 대폭 확대됩니다. 계약 만료 이후 수개월간 협상을 이어온 노사는 이번 합의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와이 팀스터스 로컬 996 노조와 오아후 트랜싯 서비스는 약 1천4백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4년간의 새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적용되며, 더버스 운전기사와 정비사, 사무·행정 직원이 포함됩니다. 노조원 과반이 찬성해 최종 확정됐습니다. 계약에 따라 임금은 4년간 총 16% 인상되며, 매년 4%씩 단계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또한 현직 직원과 가족의 의료보험은 전액 사용자 부담으로 제공되고, 은퇴자에게는 평생 의료보험이 지원됩니다. 연금 역시 전액 사용자 부담으로 유지됩니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말 기존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협상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회사 측은 종전 계약 조건에 따라 임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서비스와 안전, 고용 안정을 강화하고 오아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