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롯데 챔피언 쉽 3라운드에서 한국의 김효주 선수가 계속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오늘 웨스트 오아후에 위치한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 쉽 3라운드에서 김효주 선수는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인 일본의 히나코 시부노, 미국의 브라아나 도 선수와 3타차를 유지하며
3일째 단독선두를 지켰습니다. 1,2라운드에서 36홀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10개를 잡아 3타 차 선두로 나섰던
김효주는 오늘 강풍에 고전하며 라운드 전반을 2개의 보기로 흔들렸으나 후반 14번과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1타차까지 추격하던 브리아나 도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3타차 선두를 지킨 김효주 선수는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11개월만에 LPGA 통산 5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의 이소미 선수도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전했고
최혜진과 안나린 선수도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두 번째 LPGA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