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시장이 관광객에게 해변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수익을 창출하면서 주민들에게 주차공간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이크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의 제안이 관철된다면, 마우이를 찾는 타주 관광객들은 일부 카운티 해변 공원에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 이 안은 몇 년 동안 논의되어 왔지만 실행된 적은 없는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마우이 시장의 예산안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해변 공원에서 관광객들에게 추자 요금을 부과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400만달러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일부 주차장에는 주차 직원이 있고 일부 주차장에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빅토리노 시장은 하나우마 베이를 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 주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타주 관광객은 25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마우이 일부 지역에서도 이미 예약시스템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하나에 있는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국은 할레아칼라에서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고 그 수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켈리 킹 마우이 카운티 의원은 예약시스템 시행으로 주차장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차 요금 부과안이 사람들의 공원 방문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노 시장은 모든 수익은 주차 공간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장 시행되지 않더라도 내년부터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