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와히아와 댐 붕괴 위험…할레이바·와이알루아 대피령 발령

와히아와 댐 붕괴 위험…할레이바·와이알루아 대피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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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당국이 극심한 홍수와 수위 상승으로 인한 위험을 이유로 할레이바와 와이알루아 지역에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재난관리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와히아와 댐이 아직 붕괴되지는 않았지만, 붕괴가 임박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댐 하류 지역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대규모 침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피 대상 지역은 할레이바의 경우 푸우이키 스트리트에서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사이 전 구간, 와이알루아는 쿠케아 서클부터 오타케 캠프 일대까지 포함됩니다. 당국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면 카풀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시는 피해 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여러 긴급 집결지와 대피소를 운영 중입니다. 와히아와의 레일레후아 고등학교는 집결지로, 나나쿨리 고등학교와 중학교, 카후쿠 초 등학교, 그리고 조지 프레드 라이트 와히아와 디스트릭트 파크 등은 대피소로 지정됐으며, 모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다만 와이알루아 고등학교는 더 이상 대피소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당국은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는 경보를 받는 즉시 지체 없이 대피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피 명령이 없더라도 위험을 느낄 경우 스스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코나 로우 폭풍은 공원과 교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 자연보호구역과 호놀룰루 식물원 전체가 주말까지 폐쇄됐고, 일부 공원과 캠핑 허가 프로그램도 중단됐습니다. 대중교통 역시 일부 노선이 운행 중단되거나 제한되고 있으며, 특히 노스쇼어와 동부 오아후 구간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도로 곳곳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4방향 정지 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 당국은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반드시 911로 신고하되, 단순 문의는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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