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일부 셧다운 사태로 공항 보안 검색 인력 이탈이 이어지면서 전국 공항에서 혼잡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보안요원 급여 지급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의회에서는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 셧다운 사태와 관련해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 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국토안보부 장관과 관리예산국 국장에게 관련 각서를 전달하며 현재 상황을 “전례 없는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셧다운 이후 약 500명의 보안 인력이 퇴직하고, 수천 명이 무급 상태에 항의하며 병가를 내면서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급여와 복지 혜택을 지급해 인력 이탈을 막도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번 셧다운은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 상원은 오늘 국토안보부 예산 대부분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둔 상태지만, 예산 중단으로 차질을 빚었던 공항 보안검색 업무 등이 정상화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원이 오늘 새벽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국토안부 예산안에는 공항 보안 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과 해안경비대,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예산 교착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민세관단속국(ICE) 예산은 이번 예산안에서 제외돼 이민단속 정책 개혁을 둘러싼 공화·민주 양당의 줄다리기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