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 시장 데릭 카와카미(Derek Kawakami)가 2026년 하와이 부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와카미 시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계속 찾고 싶다”며, 정부에 대한 신뢰 회복과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임기 제한으로 시장직을 마무리하게 되는 시점에서, 카운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정부 차원에서도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출마 배경과 관련해 부지사인 실비아 룩(Sylvia Luke)를 둘러싼 선거 자금 논란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유권자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와카미 시장은 경쟁 후보인 루크 부지사가 입법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주 하원의원과 카운티 의회를 거쳐 약 8년간 행정 수장으로 일해온 점에서 보다 균형 잡힌 경험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카우아이에서 추진해온 주택 정책을 사례로 들며, 토지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개발 비용을 낮추는 방식이 주 전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카우아이에서는 50만 달러 이하 단독주택 공급 사례도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지사인 조쉬 그린(Josh Green)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았다고 밝히며,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생산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방 하원 선거에서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1지구에서는 에디 케이스(Ed Case)의원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2지구에서는 질 토쿠다(Jill Tokuda) 의원과 하와이주 상원의원인 브렌턴 아와(Brenton Awa) 의원 간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