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역에 걸쳐 강한 저기압 시스템이 접근하면서 폭우와 돌발 홍수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금요일 오후까지 전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강풍경보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특히 카우아이와 오아후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되며, 산악지대와 바람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은 시설물 피해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이미 마우이 동부와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나 공항에는 하루 동안 11인치,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는 15인치 이상의 강수량이 관측됐습니다. 기상당국은 지난 3월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추가 강우 시 물이 빠르게 불어나 돌발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가장 강하게 이어진 뒤, 주말에도 간헐적인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국은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 준비와 함께, 기상 정보에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