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하와이 최대 의료·보험사 통합 추진 논란…“비용 절감” vs “의료비 상승 우려”

하와이 최대 의료·보험사 통합 추진 논란…“비용 절감” vs “의료비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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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의회가 하와이 퍼시픽 헬스 (Hawaii Pacific Health)와 하와이 의료 서비스 협회 (Hawaii Medical Service Association)의 통합 프로젝트, 원 헬스 하와이 (One Health Hawaii)를 두고 집중 질의를 벌였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행정 비용을 줄이고 향후 10년간 약 2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필요한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레이 바라(Ray Vara) CEO는 “현재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의료 안전망과 의료 인력 구조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통합 모델이 오히려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측은 강하게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와이 의료 서비스 협회는 이미 하와이 건강보험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시스템까지 결합할 경우 사실상 독과점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제임슨 창 (Jason Chang) 퀸즈 헬스 시스템 (The Queen’s Health Systems) CEO는 “상업 보험 환자 접근성이 특정 시스템에 집중되면, 다른 병원들이 부담을 떠안게 되고 전체 의료비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병원과 대형 보험사가 통합되는 사례는 전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명확한 규제와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통합안은 연방 법무부를 비롯해 주 검찰과 연방 보험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향후 하와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환자 비용과 의료 접근성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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