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즉 피마(FEMA)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하와이에 대한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도 지난주 해당 승인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재난 선포는 지난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코나 저기압 폭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홍수, 산사태, 토사 유출 피해에 따른 조치입니다. 지원 대상 지역은 호놀룰루, 빅아이랜드, 마우이 등 3개 카운티로, 현재 각 지역 정부는 복구를 위한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이번 재난 선포는 하와이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연방 자원을 즉각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대응과 장기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EMA는 피해 주민들에게 우선 보험사에 피해 신고를 한 뒤, 온라인이나 전화,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원 내용에는 임시 주거 지원과 주택 수리 보조금,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손실을 위한 저금리 대출, 그리고 개인과 가족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또한 FEMA는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 일부 비영리 단체가 진행한 긴급 대응 비용과 인프라 복구 비용도 보전할 예정입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의 제임스 바로스 국장은 “연방과 주, 카운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지역에 지원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며 “복구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요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