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하와이 재난 대응 강화…연방 지원금 수백만 달러 승인

하와이 재난 대응 강화…연방 지원금 수백만 달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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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역이 자연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방 지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력망 개선부터 재난 복구 지원센터 운영까지 다양한 분야에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가운데, 최근 폭우 피해 지역에서는 주민 지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재난 대비 강화를 위해 총 1억3,700만 달러 이상의 ‘재해 완화 보조금 프로그램’(Hazard Mitigation Grant Program)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460만 달러가 하와이에 배정됐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자연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최소 50개 프로젝트에 분배될 예정이며, 하와이와 네바다, 괌 등도 포함됩니다. 하와이의 경우, 하와이 섬과 마우이 전력망 개선에 약 380만 달러가 투입됩니다. 이는 최근 폭풍 당시 발생했던 대규모 정전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입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전력 관리 시스템(EMS) 업그레이드에 사용돼 전력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연재해 위험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력 장애와 환경적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한 추가로 약 80만 달러는 ‘전력 분배 디지털 트윈(Distribution Digital Twin)’ 모델 구축에 투입됩니다. 이 시스템은 전력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산불 위험 지역에서 스파크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괌에는 재난 발생 시 의료 시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상 발전기와 냉방 시스템 설치에 약 13만 4천 달러가 지원됐으며, 네바다에는 산불 이후 복구 및 완화 프로젝트를 위해 50만 달러 이상이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아후 와이아나에 지역에서는 지난달 폭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 커뮤니티 지원센터가 운영되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FEMA, 하와이 복지부, 푸드뱅크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긴급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필요한 서류와 지원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으며, 일부는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의회 관계자들은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 신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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