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남부 지역의 주택난 완화를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백 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며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우이 남부 키레이에(Kihei) 지역에 새로운 임대주택 단지, 헤일 오 피이케아(Hale O Piikea)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개발사 이케나케아 개발(Ikenakea Development)은 총 3단계에 걸쳐 2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조성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23세대의 주택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1~3베드룸 주택과 함께 55세 이상 시니어 전용 유닛도 포함돼 있으며, 지역 중간소득의 30~60% 수준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3개 단계 모두가 완공된 가운데, 1단계와 3단계는 이미 입주가 완료됐고, 현재 2단계는 임대가 진행 중입니다. 단계 신청 경쟁에는 1,2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릴 만큼 높은 수요를 보였습니다. 조수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정부와 민간, 지역사회가 협력해 하와이 주택 문제 해결의 모델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개발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정원, 주차 시설뿐 아니라 재정 상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생활 지원 서비스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특히 라하이나 산불 이후 착공된 이번 사업은, 마우이의 심각한 주택난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