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을 오가는 항공 요금이 또다시 올랐습니다. 연료비 상승 여파로 항공사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주민들 특히 의료 이동이 필요한 고령층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Mokulele Airlines가 이번 주부터 전 노선 항공 요금을 좌석당 평균 10달러 인상했습니다. 항공사는 최근 국제 정세 여파로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더 이상 요금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몰로카이 주민들은 이미 높은 항공료로 인해 오아후 방문 자체를 줄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의료 서비스를 위해 이동해야 하는 고령층에게는 부담이 더욱 큽니다. 실제로 몰로카이에서 오아후까지 왕복 항공권은 현재 200달러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일부 주민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우이를 경유하거나 배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연료비 상승 여파는 항공뿐 아니라 외식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선 식재료 항공 운송 비용이 약 20% 상승하면서 식당들도 가격 인상을 고민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이웃섬 간 이동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라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항공료와 생활 물가 전반에 추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