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저기압 폭풍으로 흔들렸던 하와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주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200만 달러 규모의 회복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하와이 주정부가 코나 저기압 폭풍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200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하와이 관광청과 하와이 관광컨벤션뷰로는 조시 그린 주지사가 관광 회복 캠페인을 위한 긴급 예산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폭우와 홍수 피해로 흔들린 관광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올여름 하와이를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실제로 하와이 경제개발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3월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고, 관광객 소비 역시 1.6% 줄어든 1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봄방학 기간 발생한 폭풍으로 항공편 지연과 취소, 관광지와 상점의 임시 폐쇄, 크루즈 일정 변경까지 이어지며 관광업계 전반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주정부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항공사와 여행사 등 민간업계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임스 토키오카 관광국장은 “하와이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문해 지역 상점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역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정부는 이번 캠페인이 지난 2023년 마우이 산불 이후 관광 회복을 이끌었던 성공 사례처럼, 다시 한 번 하와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