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세월 품은 호놀룰루 명소… 파고다 호텔 새 단장 후 재개장”

“세월 품은 호놀룰루 명소… 파고다 호텔 새 단장 후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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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에서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의 추억을 품어온 파고다 호텔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통적인 분위기는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옛 정취와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알라모아나 인근 라이크로프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파고다 호텔이 약 99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했습니다. 1960년대 문을 연 뒤 62년 동안 지역의 대표적인 호텔로 자리해온 파고다 호텔은 최근 카후 마카니 타부라의 축복식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호텔 측은 로비와 수영장, 객실 등 전반적인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면서도 기존의 일본식 건축 감성과 지역 특유의 정서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호텔의 상징이었던 코이 연못도 새롭게 복원됐습니다. 일본 코다마 코이 농장에서 직접 선정한 200여 마리의 잉어가 다시 연못을 채웠고, 정원과 수영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책길도 조성됐습니다. 12층 규모, 199개 객실 내부는 기존 간이 주방을 없애고 현대적인 가구와 하와이·아시아풍 예술 작품들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오랜 단골 고객들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파고다 호텔만의 편안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호텔 측은 앞으로도 카마아이나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계 각국 여행객들에게도 하와이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인보우 드라이브인과 파리바게뜨 베이커리 입점도 예정돼 있어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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