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노숙인 의료 쉼터 운영 중단 위기… 수십 명 거리로 내몰릴 수도

노숙인 의료 쉼터 운영 중단 위기… 수십 명 거리로 내몰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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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과밀 문제를 줄이며 노숙인 의료 지원 역할을 해온 오아후의 두 개 의료 쉼터가 주정부 예산 삭감으로 폐쇄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원이 끊길 경우 환자 수십 명이 다시 거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아알라 레스파이트 센터’와 카이무키의 ‘레아히 레스파이트 센터’가 오는 7월부터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두 시설은 병원 치료 후 퇴원이 가능하지만 거리나 일반 쉼터 생활은 어려운 노숙인 환자들에게 임시 의료 돌봄을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 아알라 센터에는 62명, 레아히 센터에는 24명이 머물고 있으며, 예산 지원이 끊기면 이들이 다시 거리로 내몰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센터 운영 책임자인 스콧 미스코비치 박사는 “사지 절단 환자나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방치돼선 안 된다”며, 지금까지 약 3천5백 건의 응급실 이송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 의회는 올해 관련 예산 8백만 달러를 삭감했고, 이에 따라 노숙인 이동지원 프로그램 혼유(HONU)의 확장 계획도 중단됐습니다. 호놀룰루 시와 보건당국은 대체 재원을 찾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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